한국일보

한인엔 낯선 캐년랜드 국립공원 비경

2005-07-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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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아치스, 브라이스 등 유타에 있는 유명한 국립공원 중에서 유독 캐년랜드(Canyonlands National Park)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정 반대쪽인 콜로라도에 근접해 있으며 도로망도 서쪽에서 진입하려면 한참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LA에서 가려면 더욱 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하지만 한 번 이곳에 가본 사람들은 그 웅장함에 감탄을 쏟아낸다. 캐년랜드에는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Island in the Sky) 지역과 그보다 남쪽에 더 니들(The Needles) 지역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먼저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를 지나 곧장 남으로 달려서 가장 아래에 있는 그랜드 뷰 포인트(Grand View Point)부터 관광이 시작된다. 그랜드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 그리고 아치스를 섞어 놓은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길을 따라 가면서 중간 중간에 차를 세우고 경치를 감상하게 된다.


박성균씨
<토랜스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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