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니매, 콘도 구입 대출규정 완화

2005-04-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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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구입을 위한 론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모기지공사인 패니매가 렌더들의 대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리얼타임스에 따르면 패니매는 가격이 치솟고 있는 단독 주택에 대한 대안으로 소비자들의 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렌더들의 콘도 관련 융자 가이드라인을 보다 명확하고 단순하게 바꿀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시행될 경우 렌더들은 더 많은 대출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작년의 기존 콘도 판매량은 전년비 8%가 증가한 총 97만채로 집계돼 9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새 주택 판매량은 통계가 나와 있지 않다. 패니매는 주택 구입자들에게 직접 융자를 하지는 않지만 프레디맥과 더불어 현재 미국내 주택 모기지 론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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