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챈들러’ 저택 매물 LA타임스 발행인 일가 살던 곳

2004-1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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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저택 매물 LA타임스 발행인 일가 살던 곳

도로시 챈들러가 살았던 윈저 스퀘어의 저택.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LA타임스 발행인의 아내였던 도로시 ‘버피’ 챈들러가 살았던 윈저 스퀘어 저택이 875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보아르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저택의 실내 면적은 1만평방피트로 1에이커의 대지에 방 네 개짜리 스위트와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방 두 개짜리 관리인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차 세 대가 들어가는 차고가 있다.
뜰에는 수영장 연못 분수가 있고 장미 정원과 구릉 같은 잔디밭이 있다.
이 저택은 챈들러가 1997년 96세로 사망한 후 팀 코리건과 캐슬린 샤인펠드가 매입했다. 챈들러는 이 곳에서 50년대부터 살았다.
코리건은 1913년에 건축된 이 저택의 원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코리건은 또 모차르트를 위해 지은 독일 궁전을 본 따 건축했던 뮤직 룸을 복원하기도 했다.
노먼 챈들러의 아내요 오티스 챈들러의 어머니였던 도로시 챈들러는 LA 뮤직센터를 이끈 대표적인 후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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