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도나, 베벌리힐스 집 처분

2004-12-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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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나, 베벌리힐스 집 처분

수퍼스타 가수겸 배우 마도나.

4년전 650만달러 매입, 890만달러 받아

팝 수퍼스타 마도나가 얼마 전 베벌리힐스 저택을 89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 저택은 가수겸 배우인 마도나가 지난 2000년 배우 다이앤 키튼으로부터 650만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마도나의 저택을 구입한 사람은 글렌도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스프링클러 부품 제조업체 레인버드의 상속자 에릭 루드위크다.
당초 이 저택을 작년 5월 1,09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던 마도나는 다음 달인 6월에 현재 살고 있는 베벌리힐스의 또 다른 저택을 여배우 셀라 워드로부터 1,200만달러에 사들였다.
마도나와 영화 감독인 남편 가이 리치는 영국 런던에도 저택을 갖고 있다.
마도나가 매각한 스페인 건축양식의 베벌리힐스 저택은 건축가 월러스 니프가 설계, 지난 1926년 지은 것으로 키튼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방 여덟 개와 화장실 7.5개가 있는 이 저택은 실내 면적이 6,500평방피트이고 정원에는 옥외 벽난로 수영장 별채로 된 사무실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올해 46세인 마도나는 자신이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을 레퍼토리로 ‘리인벤션 투어’라는 순회 공연을 얼마 전 14개 도시에서 펼쳤다. 마도나는 금년에 개봉한 영화 ‘에이전트 코디 뱅스 2’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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