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쑥 찾아오는 손님 “걱정 끝”

2004-1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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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시즌 준비해 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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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과 몇 종류의 크래커·치즈 담아내고
고급스러움을 원하면 캐비아·생굴 서브를

할러데이 시즌, 모임도 잦고 마음은 들뜨고 손길은 분주하다.
불쑥불쑥 찾아오는 손님들, 이럴 때를 대비해 몇 종류의 크래커와 바게트 빵, 냉장고에 샴페인과 각종 치즈를 준비해두면 당황스럽지 않다.
망년 분위기를 가장 잘 띄워주면서 가볍게 목을 축이고 속일 수 있는 파티 플래터는 샴페인(스파클링 와인)과 치즈 크래커 트레이. 입안에서 톡 쏘는 상쾌한 맛의 샴페인은 마시기도 부담없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각종 모임의 리셉션이나 만찬 전 애피타이저 서브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와인이다.
거기에 곁들여 한쪽 접시에는 여러 종류의 치즈들, 브리, 까망베르, 셰브르, 콜비, 에담, 구다, 스위스, 그뤼에르 등을 보기 좋게 담고, 또 다른 접시에 크래커나 바게트를 담아내면 누가 봐도 멋진 파티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포도, 베리와 같은 과일을 한 옆에 장식하면 금상첨화.
한층 격상된 고급스런 애피타이저를 준비하고 싶다면 샴페인에 캐비아와 생굴을 서브함으로써 호스트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캐비아와 생굴은 가격도 비싸고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미리 계획된 파티에서만 서브하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샴페인도 도메인 샹동(Domaine Chandon)이나 모에 샹동(Moet & Chandon), 크루그(Krug) 등 고급 샴페인을 서브하는 것이 격에 맞고 캐비아 담는 그릇(caviar server) 등도 준비해야 하므로 손쉽게 낼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다.
캐비아와 생굴은 고급식료품 전문점을 통해서 주문해야 하는데 캐비아의 가격은 1온스에 30달러부터 150달러까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생굴은 60개(5 Dozen)에 50달러 선이다.
캐비아는 전문 웹사이트들(www.caviarsupreme.com/ www.deananddeluca/ www.caviarrusse.com)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고 생굴은 신선한 해산물 파는 웹사이트들(www. freshseafood.com/www. lintonsseafood.safeshopper.com)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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