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공하는 리더의 6가지 법칙

2004-1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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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종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항상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몇 주전에 함께 일하는 팀 멤버들과 함께 ‘Get Motivated!’라고 이름 붙여진 행사에 참석했다. 여러 분야에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나와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서 어떠한 모티베이션(동기유발)을 받았는지 소개하고 이를 참석자에게 알리고 격려하는 행사다.
행사의 마지막 연사로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그는 시장 재임시 뉴욕시 범죄를 대폭 줄였으며, 경제 부흥까지 이뤄냈다. 특히 포르노업소들이 즐비하던 타임스퀘어 일대를 정화, 다시 뉴욕의 명소로 거듭나게 했다. 특히 9.11 테러 때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찬사를 받았다.
그가 밝힌 성공적인 리더에 필요한 6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이 법칙은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모든 비즈니스의 성공은 서비스에 있고, 리더는 결국 섬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To lead is to serve.
첫째, 자신이 하는 일을 믿는 것이다. 맡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Know what you believe. 자신의 위치나 능력을 모르고, 자신이 어떤 도덕 기준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면 그 사람은 사람들을 이끌어갈 수 없다. 위의 믿음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따라 갈 뿐이다.
둘째, 긍정적으로 살라. Be an optimist.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들은 희망을 주는 사람을 따라간다. 긍정적인 사람은 비전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또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사람을 따른다. 리더는 문제를 보면 해결책을 생각한다.
셋째, 용기를 갖는 것.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두려워하면서도 올바른 결정을 하고 밀고 나가는 것이다.
넷째, 끊임없이 준비를 하는 것이다. Relentless Preparation. 만일 모든 것을 대비하여 준비를 했다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만일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하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다섯째, 팀을 구성해 일하는 것이다. Team Work. 자신의 약점을 알고 인정하면 같이 일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다. 팀을 만드는 방법은 자신의 약점을 남의 강점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줄리아니가 시장에 부임할 당시 뉴욕은 두 가지 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나는 높은 범죄율, 다른 하나는 빈곤한 경제 상황이다. 줄리아니는 어떻게 범죄를 줄이는 가에는 자신이 있었다. 그는 수년간 뉴욕시 검사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제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었다. 그는 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기용하여 뉴욕 경제를 회복시켰다.
여섯째,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과 솔직하고,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서 의사 소통을 할 줄 알아야한다.
위의 여섯 가지 법칙은 비스니스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을 포함한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된다고 믿는다. (949)417-6128

정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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