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풋볼선수 존슨, 부동산도 프로급

2004-1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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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선수 존슨, 부동산도 프로급

키샨 존슨이 매물로 내놓은 베벌리힐스 게이티드 커뮤니티에 있는 저택.

최근 베벌리힐스 저택, 1195만달러 매물
주택단지·쇼핑센터 개발에도 참여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와이드리시버 키샨 존슨은 풋볼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안목을 갖고 있다.
존슨은 최근 베벌리힐스에 있는 저택을 1,195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USC 대학 시절 올아메리칸 출신으로 뉴욕 제츠에 의해 드래프트되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트레이드됐으며 현재는 카우보이스에 몸담고 있는 존슨은 이 저택에서 실제로 살지는 않았다. 그는 2001년에 이 저택의 대지 약 4에이커를 매입했다.
그동안 공사중이던 이 저택은 존슨이 카우보이스와 4년 간 2,000만달러 연봉 계약을 맺은 6개월 후 마침내 완공됐다.
이 베벌리힐스 저택은 존슨이 소유하고 있는 여러 개의 부동산 가운데 하나다.
존슨은 카우보이스와 연봉계약을 맺은 후 벨에어크레스트에 있는 저택을 400만달러에 매각하고 달라스에 저택을 한 채 구입했다. 그는 LA에도 콘도를 한 채 갖고 있다.
존슨은 베벌리힐스에 ‘레인’이라는 레스토랑을 개업했었다. 이 레스토랑은 나중에 문을 닫았지만 땅은 아직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우스센트럴 LA에서 성장한 존슨은 크렌셔 지역의 저소득층 주택 및 쇼핑 센터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존슨이 내놓은 베벌리힐스 저택은 방 여섯 개 화장실이 아홉 개로 실내 면적은 1만1,846평방피트나 된다. 도시와 계곡의 전망이 있는 이 저택에는 미디어센터 사무실 수영장 그리고 카바나가 있다.
존슨은 풋볼계에서 은퇴한 후 부동산 투자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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