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앰트랙, 테러 예방위해 승객 무작위 ID 체크

2004-11-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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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 테러 예방위해 승객 무작위 ID 체크

앰트랙은 테러 방지를 위한 조치로 승객들에 대한 무작위 ID검사를 시작했다.

◎…앰트랙이 11월초부터 승객들에 대한 무작위 ID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ID검사는 테러 예방을 위한 조치로 지난 5월 연방정부가 시달한 테러예방 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앰트랙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승객의 신분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티켓에 이름이 기재된 사람이 실제 승객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작위 검사에 따라 체포된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앰트랙은 승객이 티켓을 구입할 때 신분증을 제사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모든 수하물에는 소유주의 주소를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승객들에게 열차안이나 역에서의 수상한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당부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종합적인 테러예방 지침을 관계 기관들에 시달했으며 이후 앰트랙은 탐지견들을 동원해 열차와 수하물들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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