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숙면 취하기 생활습관

2004-11-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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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일상에 쫓기며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숙면을 취하기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헨리 포드 병원의 수면장애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바에 의하면, 평상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들이 낮잠을 자주 자며, 주말에 늦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은 잠자기 전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경우가 2배 이상이며, 술을 마시는 횟수도 주당 4.7회로, 수면 장애가 없는 이들이 주당 2.3회 마시는 것보다 더 자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이다.
첫째,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잠들기 전 운동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 수면을 방해한다.
둘째,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고 기상하는 습관을 기른다.
셋째, 자다가 깨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도록 시계를 될 수 있는 한 멀리 둔다.
넷째, 침실은 본래의 용도, 수면과 섹스에만 사용할 것.
다섯째,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 지 20∼30분이 지나도 깨어있다면 침대에서 일어나 무언가를 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잠자기 전 2∼3시간 동안 먹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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