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용성형코너 메조테라피 I.

2004-11-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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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테라피(Meso-therapy)라는 말은 새롭게 생긴 신생어이다. 흔히 사용하는 ‘짱’ ‘왕따’ ‘오렌지족’ ‘노사모’ 등의 말도 한국말이지만 옛날에 들었으면 도대체 무슨 의미의 말인지 감이 안가는 말로, 새로 생긴 언어인 셈이다. 의학에도 새로운 분야가 생겨날 때마다 새로운 단어가 생겨 유래나 역사를 모르면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메조테라피라는 말이 미국에 생긴 것은 2003년께다. 그러나 실제 치료내용을 보면 그 유래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에서는 몇년 전부터 써왔지만 최근에 제대로 치료방법으로 대두되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전 유럽이나 브라질, 남미에서도 이미 오래 전에 널리 보급되었다.
의미는 비수술적인 방법 즉 약물치료나 주사방법으로(전에는 수술 방법으로만 가능하던) 지방제거, 얼굴 주름치료 등을 한다는 것인데 실제 효과는 수술보다 덜하지만 누구에게나 호전을 보이고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 작은 문제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원 종 만
<타운미용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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