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용성형코너

2004-11-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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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기대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들, 무역업, 일반상점, 식당 등을 비롯하여 한국사람과 서양 사람들의 행동에는 차이가 있다.(물론 전부 다는 아니지만) 이러한 행동은 각자 자라온 환경, 자기 나라의 문화적 배경 혹은 개인의 성격 등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누가 잘하고 못한다, 혹은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고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지난 20년을 환자를 대한 의사로서 차이가 있음을 실감한다.
여러 가지 현실성 없는 기대가, 혹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본인이 기대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안 나왔거나 혹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부작용이나 재발은 없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과정 등에서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경우가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하려는 경향이 우리에게 조금 부족하다. 매직(Magic)같은 수술은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줄 아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원 종 만 <타운미용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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