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기지 Q & A

2004-10-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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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납부 서두르는 게 저축에 더 유리

<문> 잉여 소득이 생기면 이를 저축하는 게 낫나요, 아니면 모기지 잔액을 빨리 갚는 게 더 좋은가요?

<답> 대출 원금에 추가로 납입하는 것도 저축과 똑같은 것입니다.
둘 다 귀하의 부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차이는 귀하가 은행에 저축을 하면 귀하의 부는 자산 증가를 통해 늘어나는 것인 반면 귀하가 모기지를 갚아서 저축을 하면 귀하의 부는 부채가 줄어들어 늘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금리라면 부가 증가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귀하가 매달 복리로 6%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 계좌에 매달 100달러를 납입한다면, 5년 후에 귀하는 계좌에 6,977달러를 가지게 됩니다.
대신에 귀하가 6% 금리를 물어야 하는 모기지를 갖고 있는데 5년간 매달 100달러씩 더 갚아나간다면, 귀하의 잔액은 원래보다 6,977달러가 줄게 됩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금리를 6%씩 주는 저축 계좌가 없으므로 모기지를 빨리 갚는 게 더 매력적인 저축 수단이 됩니다.



모기지 납부액 늘리면 상환 기간 단축

<문> 매달 내는 원금 액수의 두 배를 내면 모기지 납부 기간이 절반으로 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게 맞나요?

<답>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래 납부하는 원금 액수의 두 배를 내는 것입니다.
이 경우 대출은 100개월만에 다 갚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절반인 90개월보다 조금 더 길어집니다.
원래 갚아나가는 기간에 따른 원금 납부는 추가 납부액을 가정하지 않습니다. 첫 달과 두 번째 달에 납부액은 343.86달러와 345.58달러가 될 것입니다.
첫 달에 추가로 343.86달러를 더 낸다면 두 번째 달의 실제 원금 납부액은 345.58달러 대신 347.30달러가 됩니다.
첫 달에 343.86달러를 더 낸 것이 두 번째 달의 이자를 계산하는 잔액을 줄여서 결국 이자는 작아지고 원금은 늘어나는 효과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보면 귀하가 원래 내는 원금 액수의 두 배를 매달 내게 되면 모기지 납부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모기지 납부 기간을 줄이고 싶은 채무자라면 여러 가지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만달러를 15년간 6%로 빌리면 네 가지 방법으로 납부 기간을 90개월로 낮출 수 있습니다. 각자에 맞는 방법을 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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