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이클 잭슨 살던 베벌리힐스 저택팔려

2004-10-21 (목)
크게 작게
마이클 잭슨 살던 베벌리힐스 저택팔려

마이클 잭슨.

월 렌트 무려 6만달러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한 달에 무려 6만달러씩을 내고 렌트했던 베벌리힐스의 저택이 최근 팔렸다. 매매 가격은 1,300만달러.
잭슨이 지난 9개월 동안 렌트했던 이 저택의 소유주는 중국계 화가 팅샤오쾅으로 그는 남가주 사업가에게 이 저택을 매각했다.
침실이 12개나 있는 프랑스 건축양식의 이 저택은 3만7,000평방피트의 실내에 사무실겸 서재 당구실 불룸겸 극장 포도주 저장고 정식 규격의 레인이 두 개나 있는 볼링시설 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매스터베드룸 스위트의 면적은 일반 주택 실내 면적의 두 채보다도 넓은 5,000평방피트에 달한다.
또한 이 저택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 이 수영장은 다이닝룸의 세공 유리 플로어를 통해 볼 수도 있다.
대지 2.25에이커의 이 저택은 6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990년 완공됐다.
팅은 한때 러시아 은행가 롤스로이스 딜러가 소유했던 이 저택을 지난 1995년 650만달러를 주고 매입했다. 팅은 이 집을 구입한 후 별로 사용하지 않아 2002년에 1,88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