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래식·최신작 등 5편 시판

2004-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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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랭커스터, 소피아 로렌 및 잉그릿 버그만 등이 나오는 클래식 4편과 최신작 1편을 출시했다.

‘쉐바야 돌아와’
(Com back, Little Sheba·1952)
자식을 어릴 때 잃고 고독을 애견 쉐바에게 해소하는 불행한 아내(셜리 부스가 오스카 주연상)와 전직 척추 지압치료사로 알콜 중독자인 남편(버트 랭커스터) 간의 갈등과 이들을 관찰하는 이 집에 세든 젊은 여인의 걸작 드라마.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
(Murder on the Orient Express·1974)
대륙을 횡단하는 특급열차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열차에 탔던 명 사립탐정 파로(알버트 피니)가 수사에 나선다. 파로는 열차에 탄 여러 명의 유명 인사들이 모두 돈을 노린 아동납치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캐낸다.
잉그릿 버그만(오스카 조연상), 로렌 바콜, 션 코너리,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호화 캐스트. PG. 15달러.


‘느릅나무 아래의 욕망’
(Desire under the Elms·1958)
소피아 로렌의 할리웃 데뷔작으로 유진 오닐의 희곡이 원작.
탐욕스런 농부의 새 아내와 이 농부의 젊은 아들(앤소니 퍼킨스)이 뜨거운 정사를 나누면서 재산상속을 둘러싼 형제들간의 갈등이 격화된다.


‘흑난’ (The Black Orchid·1959)
살해당한 범죄자의 아내(소피아 로렌)와 어수룩한 상인 홀아비(앤소니 퀸)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려 하나 먼저 미망인의 딸부터 설득시켜야 한다. 모두 15달러.


‘트위스티드’ (Twisted)
뛰어난 수사 능력을 지닌 여자 수사관 제시카(애슐리 저드)가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살해된 남자들이 모두 자신의 과거 애인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제시카는 살인자의 목표물이 자기라는 공포에 시달리면서 범인을 뒤쫓는다. 앤디 가르시아 공연. R. 20달러. VHS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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