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윔블던’

2004-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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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이 먹어 가는 영국 남자 테니스 선수와 젊은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간의 로맨틱 코미디.
피터(폴 베타니)는 스타의 꿈을 이루지 못한 테니스 선수. 피터는 은퇴 직전에 모처럼 와일드카드로 윔블던 경기 결승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경기에 출전한 리지(커스튼 던스트)는 오만불손한 떠오르는 스타. 실력이 뛰어난 리지는 과보호적인 아버지(샘 닐)의 코치를 받으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저돌적 인간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경기를 위해 구장에 도착한 피터와 리지가 서로를 보는 순간 사랑의 불꽃이 점화된다.
그리고 피터는 리지의 사랑의 힘과 처음이자 최후의 승리를 따내겠다는 결의의 추진력으로 마침내 결승에까지 진출한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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