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카이 캡틴과 내일의 세계’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2004-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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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와 로케이션 촬영 없이 배우들을 푸른 스크린 앞에 세워 놓고 찍은 뒤 모든 장면을 디지털 특수 효과로 처리한 이색적인 공상과학 모험액션 영화.
거대한 비행선 힌덴부르크 III가 폭설을 예고하는 어두운 구름이 낀 눈 덮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위에 착륙한다. 그리고 세계의 유명 과학자들의 의문의 실종사건이 전광판 뉴스로 나온다.
공중을 비행하는 치명적인 로봇들이 도시를 유린하자 크로니클지 기자 폴리(그위니스 팰트로)가 자기 옛 연인으로 일류 비행사인 스카이 캡틴(주드 로)의 힘을 빌려 사건 수사에 나선다.
두 사람은 히말라야산 위로 또 해저로 비행을 하면서 세계를 파괴하려는 토텐코프 박사를 찾아 나서는데 이 둘을 여성 수륙양용 특공대 리더인 프랭키(앤젤리나 졸리)가 돕는다. PG.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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