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와 그녀의 자매들’ (Hannah and Her Sisters·1986)

2004-06-11 (금)
크게 작게
우디 알렌이 쓰고 감독하고 주연한 코믹하면서도 사려 깊은 감동적인 세 자매의 드라마. 그의 본거지인 뉴욕에 사는 흥미 있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의 삶을 검사하고 있다.
주인공은 하나와 그녀의 두 자매. 알렌은 미아 패로의 전 남편으로 나와 늘 병에 걸려 죽을까봐 노심초사하는 연기를 기차게 우습게 한다.
패로의 한 자매로 나오는 다이앤 위스트는 자기 파괴적인 여인으로 나와 오스카 조연상을 받았고 또 다른 자매 역의 바브라 허쉬도 무르익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준다. 마이클 케인 공연. 매우 따스하고 감상적이까지 한 알렌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인 작품.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