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라크워크 오렌지’

2004-06-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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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한 쓴맛이 나도록 신랄한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풍자극으로 개봉 당시 성적으로 또 폭력적으로 지나치게 강렬해 큰 화제가 된 영화다.
앤소니 버제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가까운 미래를 시간대로 풍요로운 사회와 함께 인간 내면의 폭력성을 가공할 정도로 잔인하고 냉소적으로 묘사했다.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과 함께 자행되는 무기력한 자에 대한 주인공(말콤 맥다웰의 연기에서 살기가 난다)의 폭력행위가 가히 환상적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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