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 크렌셔, 6가 노튼 콘도 선다

2004-05-27 (목)
크게 작게
윌셔 크렌셔, 6가 노튼 콘도 선다

콘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윌셔와 크렌셔 하버빌딩 동쪽 빈땅(왼쪽)과 6가와 남동쪽 주차장 부지.

주민공청회 열려

윌셔와 크렌셔의 하버빌딩 옆과 6가와 노튼 남동쪽의 주차장에 14유닛과 20유닛짜리 콘도가 들어선다. 두 지역 모두 현재 콘도 설계에 관한 주민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하버빌딩 옆 빈 땅에 들어설 윌셔와 어빙 콘도는 3층 높이로 지어지며, 모두 14유닛이 입주할 예정이다. 6가와 노튼 콘도는 20유닛 규모며, 반 지하 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포함해 4층 높이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윌셔와 어빙 콘도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반대 때문에 노튼 콘도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청회를 통과할 때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 부동산협회 정인기 회장은 “한인타운에 쓸만한 땅이 줄어들면서, 규제가 심한 행콕팍을 포함해 타운 외곽지역으로 콘도 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