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기’ (Envy)

2004-04-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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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벤 스틸러)과 닉(잭 블랙)은 함께 일하는 단짝이자 이웃. 그런데 닉의 일확천금을 노린 터무니없는 발상이 실제로 성공하면서 둘의 우정이 커다란 시련을 맞는다.
닉이 발명한 신종특허품 베이푸라이저는 개똥과 그와 유사한 것들을 증발시켜 버리는 스프레이.
닉의 아이디어에 대해 조소만 하다가 공동계약의 기회를 놓쳐버린 팀은 닉이 발명품으로 떼돈을 벌면 벌수록 시기심이 부풀어 어쩔 줄을 몰라한다.
그런데 이 때 괴짜 뜨내기인 J-맨(크리스토퍼 윌큰)이 나타나 팀의 사정을 역전시키겠다고 충동질을 하면서 팀의 삶은 오히려 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팀의 삶뿐 아니라 닉의 그것도 공동으로 망가지게 된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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