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3세에서 30세로’(13 Going on 30)

2004-04-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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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행크스가 나왔던 ‘빅’과 같은 내용의 13세짜리 소녀의 마음과 정신이 30세 여인의 몸 속으로 들어가 빚어내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1987년 13세의 제나는 약간 얼뜬 부모의 간섭이 지겹고 학교의 인기 여학생들과 자기가 좋아하는 남학생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빨리 어른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유일한 친구인 이웃 맷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제나는 13세 생일파티에 급우들을 초청한다.
그러나 제나는 이 파티에서도 아이들에게 조롱만 당하고 옷장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제나는 제발 당장 커서 자기가 원하는 삶을 누리게 해달라고 간절히 빈다. 그런데 제나가 이튿날 깨어보니 때는 2004년.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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