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니와 칼라’(Connie and Carla)

2004-04-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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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니아 바다로스)와 칼라(토니 콜렛)는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인 작은 마을의 두 처녀.
공항 라운지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둘은 매우 낙천적이 듀오로 청중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빅스타가 되리라는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런데 코니와 칼라는 자기들을 고용한 물주가 개입된 범죄행위를 목격하면서 뜻하지 않은 도피의 길에 오르게 된다(‘뜨거운 것이 좋아’가 생각난다).
가발을 쓰고 요란한 복장과 치장을 한둘은 LA로 피신 여장남자로 정체를 바꾼 뒤 클럽무대에 오르면서 삽시간에 스타가 된다.
자신들의 인기에 처음 스타로서의 만족을 만끽하던 둘의 장래는 카니가 제프(데이빗 두코브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는 뮤지컬 코미디.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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