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헨리와 준’(Henry & June·1990)

2004-04-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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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아나이 낭과 미국인 소설가 헨리 밀러와 그의 아내 준(우마 서만)간의 야릇한 삼각관계를 아름답고 에로틱하게 그린 드라마. 1930년대 파리를 무대로 실존했던 문학인 및 예술가들의 삶을 고혹적으로 이야기했다. 무드 짙은 화려한 작품으로 특히 프로덕션 디자인이 눈부시다.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이 영화는 성적 묘사 때문에 최초로 NC-17등급(17세 미만 관람불가)을 받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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