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겐을 찾아서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

2004-03-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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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겐을 찾아서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

고급 의류, 가전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

요즘에는 ‘아웃릿’이란 간판을 걸고 소매업을 하는 업소들이 많은데 이들 업소 중에서 사실 진정한 바겐 스토어는 찾기가 힘들다.
가격이 낮으면 품질이 떨어지고 좀 좋은 품질은 일반 소매점과 가격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것에 바겐 헌터들은 실망하게 된다.
시티 오브 커머스(City of Commerce)에 있는 팩토리 서플러스 아웃릿은 ‘아웃릿’이란 이름이 어울리는 스토어라고 할 수 있다.
블루밍데일(Bloomingdale), 메이시스(Macy’s) 그리고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등에서 판매되었던 재고 상품들이 1만3,000스퀘어피트 넓은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일반 남녀 의류는 물론 어린이 의류, 이불(bedding), 화장실 용품(bath goods), 가전제품(small appliances), 선물(gifts) 등이 백화점에 비해 40~80% 정도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바겐을 살펴볼 것 같으면 각종 디자이너 100% 이집트산 코튼 시트(sheet)가 40달러, 180달러 상당의 퀸 사이즈 담요(comforter)가 100달러 등이다. 148달러 상당의 DKNY 실크 브라우스가 37달러, 110달러 버사치(Versace) 실크 셔츠가 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 백화점에서 150달러하는 델롱이(Delonghi) 토스터 오븐(toaster oven)이 5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어 청소기가 29달러에 나와 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열고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 오픈한다.
주소 및 문의: 6051 E. Telegraph Rd. Commerce, CA 90040 (323)837-0025

자료 제공<수잔 오코너·www.bargain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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