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갈린데스 파일’ (The Galindez File) ★★★★

2004-03-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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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치인 갈린데스
의문의 실종 파헤친 실화

1956년 뉴욕서 망명생활 중 의문의 실종자가 된 스페인의 바스크 정치인 갈린데스의 실화를 다룬 통렬하고 복잡한 정치스릴러. 박사논문을 위해 갈린데스의 실종을 파고드는 뮤리엘(새프론 버로우스)이 진실을 찾아 스페인과 도미니카 공화국과 마이애미 등지를 방문, 갈린데스의 친지와 그를 알았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미국의 더러운 정치적 음모가 드러난다.
한편 뮤리엘의 작업을 방해하기 위해 고참 FBI요원(하비 카이텔)이 은밀한 공작을 한다.
성인용. 13일 하오 5시.
이어 하오 7시30분부터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형제의 드라마 ‘생의 흔적’(Life Marks)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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