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영 자작곡 10개로 만든 가족사

현대음악의 경계를 끊임없이 해체하고 있는 가수 닐 영이 작곡하고 노래한 10개의 노래를 10쪽의 연결된 병풍식으로 영화로 만들었다. 닐 영이 노래하고 그의 밴드 크레이지 호스가 하모니카와 기타로 반주를 하는데 일종의 가족사이자 정치적 저항영화로 매우 감동적이다. 영이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도 했다.
영의 거처인 북가주의 그린데일의 그린 가족의 이야기와 경찰 살해 그리고 그린 가족의 막내인 소녀 선의 환경 보호 운동가로의 변신을 이야기하는데 배우들이 영의 노래를 립 싱크로 부른다. 영이 ‘뮤지컬 소설’이라고 부른 작품 속 10곡의 노래는 모두 토속적이고 가사가 인류평화와 자연보호 등을 말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을 사로잡는 특이한 영화로 노래들은 리프라이즈(Reprise) 레코드로 나왔다.
성인용. 3월4일까지 뉴아트(310-281-8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