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발소2’ (Barber Shop2)

2004-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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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업’이라는 부제가 붙은 히트 코미디 ‘이발소‘의 속편으로 역시 래퍼 출신의 배우 아이스큐브가 이발소 주인으로 나온다.
시카고 남쪽 지역 흑인동네에 있는 젊은 칼빈(아이스 큐브)이 주인인 이발소가 무대. 전편에서 채무관계로 이발소를 잃을 뻔했던 칼빈이 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이발소를 연다.
문제는 대회사들이 이 지역의 건물들을 사 대형 체인 이발소와 커피 바와 비디오 가게 등을 세우면서 동네의 흑인 정체성을 흐려 놓는 것.
이에 칼빈과 그의 이발사들과 손님들이 합심해 동네의 가족적 분위기를 유지시키려고 애를 쓰면서 여러 가지 해프닝이 벌어진다.
퀸 라티파가 이발소 옆집 미장원 주인으로 나온다. 이발소 손님들의 걸쭉한 농담들이 많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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