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 아기의 아빠’ (My Baby’s Daddy)

2004-0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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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 세 총각이 각기 그들의 애인이 임신을 하면서 진짜 성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권투 선수지망생으로 델리 가게 종업원인 G는 자기 주인의 딸 시시(바이 링)를 임신시킨다.
G의 친구인 로니는 이기적이요 돈 밖에 모르는 롤란다를 임신시키고.
백인 힙합가수 지망생인 도미니크는 자기와 함께 일하는 니아를 임신시킨다.
일종의 도덕극이기도 한데 흑, 백, 아시안 배우들을 골고루 기용해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며 할리웃의 상투적인 인종 묘사의 틀을 깨어놓고 있다.
영화는 이 세 남자가 뜻밖의 상황에 직면해 그 것에 대응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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