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쥘르와 짐’ (Jules and Jim)

2003-06-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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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프랑스의 명장 프랑솨 트뤼포의 영화 중 팬들의 가장 큰사랑을 받고 있는 것 중의 하나. 1961년작 흑백 명화.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삼각 사랑을 아름답고 슬프게 그렸다. 3인의 사랑이 세월의 흐름에 의해 어떻게 변화되는가 하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담았다. 자유 혼을 지닌 세명이 청춘에서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희와 충돌과 갈등 그리고 후회와 비극이 충격적일 만큼 감동적이다. 잔느 모로, 오스카 워너, 앙리 세르의 연기와 촬영과 음악이 모두 뛰어나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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