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탐욕’ (The Greed·1925·흑백)

2003-06-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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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없는 물욕을 강렬하게 파헤친 대하 드라마로 충격적일 만큼 감동적인 무성영화다.
프랭크 노리스의 소설 ‘맥티그’( McTeague)가 원작.
우직스러울 만큼 단순한 남자가 아내의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결국은 광인이 되어버린다.
열사의 가혹한 더위 속에서 벌어지는 데스밸리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최고의 무성영화 중 하나다. 에릭 본 스트로하임 감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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