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앳된 16세’ (Sweet Sixteen) ★★★★

2003-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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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10대의 거친 삶과 이루지 못할 꿈을 에누리 없이 사실적이면서 또한 감정 충만하게 다룬 영화. 연기와 내용이 모드 좋은 배우 격렬하고 살벌하면서도 가슴을 깊이 파고드는 스코틀랜드 영화다. 사실성 뚜렷한 켄 로치감의 작품으로 스코틀랜드어의 액센트가 심해 영어자막.
16세의 리암(마틴 콤스톤의 연기가 훌륭하다)은 교도소에서 나온 어머니 진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보겠다고 친구와 함께 마약장사를 하며 돈을 모은다. 리암은 어머니의 애인의 마약까지 훔쳐 팔면서 어머니와 함께 있을 트레일러 하우스까지 사나 그의 불가능한 꿈은 사정없이 깨어진다. R. 선셋5(323-848-3500), 파빌리언, 모니카(310-394-9741), 유니버시티6, 플레이하우스 7(626-844-6500), 스테디엄16(818-50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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