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용한 미국인’ (The Quiet American)

2003-01-17 (금)
크게 작게
정열과 삼각 로맨스, 살인과 정치음모, 액션과 모험이 이국적인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드 짙은 영화.
1952년 사이공. 런던 타임스의 베테런 기자 토마스는 젊고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 푸옹과 도시의 이국적 쾌감을 즐기며 산다. 둘 앞에 의료지원반을 자칭한 미국인 청년 앨든이 나타나면서 뜨거운 삼각관계가 발생한다. 두 남자간의 치열한 정열의 대결과 함께 앨든의 정체가 밝혀지고 미국의 인도차이나 지배 야욕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토마스는 자기를 떠난 푸옹과 자기가 사랑하는 베트남을 위해 복수를 시도한다.
R. 선셋5(323-848-3500), 모니카(310-394-974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