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세 맞은 ‘히틀러 여인’ 리펜슈탈 전기영화 자신역에 샤론 스톤 지명

2002-08-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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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세를 맞은 ‘히틀러의 여인’ 레니 리펜슈탈은 영화에서 자기 노릇을 할 배우로 샤론 스톤을 지명했다.

’원초적 본능’을 만든 폴 베어호벤 감독은 리펜슈탈의 일생을 그린 영화를 만들기 전에 나치 선전영화를 만든 리펜슈탈에게 편지를 보내 자문을 구해 이런 답을 얻었다. 리펜슈탈은 또 영화에서 자신과 히틀러 및 자신과 나치 선전상 괴벨스간의 정사는 결코 묘사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런데 리펜슈탈의 자전적 영화는 현재 조디 포스터도 준비중인데 리펜슈탈은 "조디는 나로 나오기에는 충분히 아름답지 못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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