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리스’(Iris)

2002-08-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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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욕망에 가득 찼던 영국의 여류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주디 덴치)과 그의 소설가 남편 존 베일리(짐 브로드벤트가 오스카 조연상 수상)의 불멸의 부부애를 그린 훌륭한 드라마.

아이리스의 총명성과 문재는 그가 노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서 무참히 무너지는데 영화는 그를 연민과 이해의 심정으로 끝까지 돌보는 존의 관점에서 얘기된다. 젊은 시절 아이리스역은 케이트 윈슬렛. R. 91분. 가격 30달러. VHS도 출시. Buena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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