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하루의 인생’(The Life of Oharu·1952·흑백)

2002-08-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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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조구치 작품. 17세기 늙어 가는 창녀가 불상 앞에서 불공을 드리며 자신의 지나온 삶을 회상한다. 궁정의 궁녀에서 창녀로 전락한 여인의 삶을 통해 일본 사회의 여성의 역할을 예리하게 파헤친 명화다. 역시 촬영이 우아하다. 24일 하오 7시30분 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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