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게추’(Ugetsu·1954·흑백)

2002-08-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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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 한창이던 때 공주의 귀신이 도시로 물건을 팔러 온 도자기공과 사무라이가 되기 위해 아내를 버린 농부를 유혹한다.

18세기 작가 아키나리 우에다의 2편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일본의 명장 켄지 미조구치가 만든 걸작. 자신들의 꿈 때문에 자기 주변 인물들을 파괴하는 남자에 관한 우화로 촬영이 좋다. 23일 하오 7시30분 카운티 뮤지엄 빙극장(323-857-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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