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스터하스 후두암 치료

2002-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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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과 ‘쇼걸즈’ 등 야한 영화의 각본을 쓴 조 에스터하스가 후두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스터하스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 영화 플롯에 흡연이 없어서는 안될 행위로 묘사한 것을 후회한다면서 흡연을 찬양한 자기 손은 피로 물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수많은 인간을 살해한 공범이라며 자기가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은 신에게 자기를 살려주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후두의 대부분을 제거한 뒤 숨쉬고 삼키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말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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