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4시간 파티 피플’

2002-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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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TV 호스트로 일하던 케임브리지대 출신의 토니 윌슨은 무명의 록그룹 섹스 피스톨스를 발견해 영국과 미국의 록뮤직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영화 ‘시드와 낸시’로 일반인들에게 소개된 섹스 피스톨스를 키운 토니의 자전적 이야기로 토니는 팩토리 레코즈라는 음반사를 차려 그때까지 있었던 록뮤직의 형태를 과감히 깨어버린 혁명적 음악과 밴드들을 양성했다.
토니는 1970~90년대까지 20년간 영국 팝뮤직의 얼굴을 영원히 변화시키면서 맨체스터를 팝문화 지도 위에 확고히 올려놓은 사람이었다. 영국 록뮤직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힘차고 정열적인 영화. R. 선셋5(323-848-3500), 모니카(310-394-9741), 유니버시티, 플레이하우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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