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스카’(Tosca)

2002-08-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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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대중적인 비극 오페라를 영화로 만든 것. 프랑스 감독 베놔 자코가 자유롭게 해석한 것으로 극중 프리 마도나인 토스카와 그의 애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역은 부부 가수인 안젤라 게오르규와 로베르토 알라냐가 각기 맡아 노래한다. 그리고 토스카를 탐내는 사악한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로는 베이스-바리톤 루제로 라이몬디가 나온다. 연주는 로열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지휘는 안토니오 파파노.

3막짜리 오페라로 1800년 로마를 무대로 사랑과 질투, 섹스와 새디즘, 증오와 배신 그리고 피와 살인 및 종교와 예술 등 신파극의 모든 요소를 갖춘 멜로 드라마. 유명한 아리아들로는 1막의 카바라도시의 ‘오묘한 조화’와 2막의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및 3막의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 등이 있다. 뮤직홀, 플레이하우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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