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스틴 파워즈 인 골드멤버’(Austin Powers in Goldmember)

2002-08-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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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파워즈 시리즈 제3편으로 어리석고 상스러우나 보면서 낄낄대며 즐길 수는 있다. 그러나 아주 천해 빠진 영화로 어린 아이들은 안보는 것이 좋겠다.

제임스 본드의 풍자판인 오스틴 파워즈가 이번에는 닥터 이블과 손을 잡은 황금광 골드멤버와 대결한다. 두 악인들은 운석을 지구와 충돌시켜 파워즈도 잡고 전 세계를 정복할 계획.

파워즈를 돕는 것은 그의 옛 연인이자 파트너였던 폭시 클레오파트라와 베테런 스파이인 파워즈의 아버지 나이젤. 굉장히 지저분한 액션 코미디로 스필버그와 탐 크루즈, 그위니스 팰트로 및 케빈 스페이시 등 스타들이 캐미오로 나온다. 파워즈역의 마이크 마이어스의 1인 4역.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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