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찰리의 천사들’ 속편...세 여배우 출연료 껑충

2002-07-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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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돼 빅히트를 한 여탐정 3총사의 액션영화 ‘찰리의 천사들’의 속편 제작비가 세 여배우의 출연료 인상 때문에 천문학적 숫자로 올라갔다고.

’찰리의 천사들’은 전세계적으로 2억5,9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이 영화가 빅히트할 것을 예상 못했던 컬럼비아가 세 주연 여배우와 속편 출연 계약을 미리 못 맺었는데 이들이 속편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엄청난 액수의 출연료를 요구한 것.

이에 따라 컬럼비아는 캐메론 디애스에게 2,000만달러를 주기로 하자 드루 배리모어와 루시 리우도 출연료 인상을 요구, 드루 배리모어는 1,400만달러 그리고 리우는 400만달러를 챙겼다. 속편 촬영은 6월에 시작됐는데 전편에 이어 속편도 감독하는 McG의 수고료는 4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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