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스’(Jaws)

2002-07-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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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벤칠리의 원작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화 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식인상어와 이를 잡으려는 세 남자의 납량영화.
뉴잉글랜드의 그림 같은 피서 마을에 여름휴가 인파가 몰려들어 바다를 즐기는데 거대한 식인상어가 출현, 사람을 잡아먹으면서 온 동네가 공포에 휩싸인다.

이 식인상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세 남자가 마을 셰리프(로이 샤이더)와 마치 에이하브를 연상케 하는 상어 사냥꾼(로버트 쇼)과 상어 전문가(리처드 드라이퍼스). 3인과 식인상어의 치열한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오스카상을 탄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이 영화와 함께 히치콕의 스릴러 ‘새들’(The Birds)이 28~30일 뉴베벌리 시네마(323-938-4038)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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