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열 테넨바움 가족’ (The Royal Tennenbaums)

2002-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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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DVD

올해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독창적이요 얄궂고 우스운 제멋대로 사는 테넨바움 일가의 이야기로 이 집의 가장으로 나온 진 해크만이 골든 글로브 주연상(뮤지컬/코미디)을 받았다.

로열 테넨바움은 일찌기 2남 1녀와 아내(앤젤리카 휴스턴)를 버리고 바람이 나 집을 나간 초로의 사나이. 이 집 자녀들은 모두 천재들로 이상한 화장을 한 마고(그위니스 팰트로)는 극작가요 장남 채스(벤 스틸러)는 돈 많은 재정전문가로 사망한 아내를 끊임없이 서러워하며 리치(루크 윌슨)는 한물 간 프로 테니스 선수.

이들이 모두 불운한 처지가 돼 엄마집에 몰려 들고 로열이 속죄한다고 역시 귀가하면서 가족간에 대충돌이 일어난다. R. 2장으로 된 DVD 특별판(30달러). Buena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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