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1953·흑백)

2002-07-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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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머리 오드리 헵번의 첫 주연영화이자 그의 헤어스타일을 전세계적으로 유행시킨 감동적이요 코믹한 러브 스토리.

로마를 방문중인 유럽 소국의 공주 앤은 왕실의 따분한 일상을 피해 밤에 몰래 자기 거처를 빠져나온다. 모처럼 자유인이 된 앤은 우연히 알게된 잘 생긴 조(그레고리 펙)와 함께 신나게 로마관광을 즐긴다.

조의 신분은 기자로 조는 자기 친구이자 사진기자인 어빙(에디 알버트)을 시켜 앤의 모습을 몰래 찍어 세계의 특종을 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조는 앤을 사랑하게 되면서 이 계획을 포기한다. 헵번이 오스카상을 탔다.
‘착한 요정’(The Good Fairy·1935)

부자남자의 끈질긴 구애를 피해 가난한 변호사를 사랑하는 여인의 로맨틱 코미디. 19일 하오 7시30분. 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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