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 Q’(John Q)

2002-0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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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근로자로 가난하나 아내와 어린 아들 마이클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존 Q(덴젤 워싱턴)는 어느 날 아들이 야구경기 중 쓰러지면서 절대절명의 위기에 부닥친다. 마이클은 급히 심장수술을 받지 않으면 사망할 처지.

자신의 보험으로는 아들의 수술을 할 수 없게 된 존은 병원 당국에 사정을 호소하나 뜻을 못 이루자 병원 응급실을 점령하고 인질극을 벌이게 된다. 인질극을 해결하기 위해 인질사건 전문 협상가(로버트 두발)와 경찰서장(레이 리오타)이 현장을 찾아온다.

인질사건 협상가는 어떻게 해서든지 존을 설득하려 하나 경찰서장은 스왓팀을 동원해 존을 처리할 생각을 하면서 인질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른다. 미의료제도(특히 HMO)에 대한 비판도 겸한 스릴러.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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