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캅스 보다 더 재미있네"

2002-01-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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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등 시사회서 ‘깔깔깔’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투캅스’ 못지 않게 재미있네요.”

’투캅스’시리즈에 출연했던 ‘왕년의형사’ 안성기 박중훈 김보성 등이 ‘공공의 적’(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신들의 ‘긍지’라 생각했던 ‘투캅스’보다 ‘공공의적’이 더 재미있었던 때문.

안성기 김보성은 지난 7일, 박중훈은 지난 달 28일 각각 ‘공공의 적’시사회에 참석했다. 강우석 감독의 특별 초대에 응한 것.


’공공의 적’ 관람 후 안성기는 “’투캅스’ 보다 곱절 리얼해졌다. 당시에는 욕설과 폭력이 적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사실적”이라고말했다. 그는 “역시 강우석 감독이다. 3년 만의 컴백작이면 자칫 감각이무뎌질 수도 있는데 강 감독의 노련한 솜씨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추켜 세웠다.

그러면서도 안성기는 “사회 비판 면에선 ‘투캅스’보다 못한데…”라며 ‘안심했다는 듯’ 웃었다.

박중훈도 ‘공공의 적’ ‘강추’에두 팔을 걷어 부쳤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공공의 적’에 ‘투캅스’ 패러디 장면이 몇 컷 나온다.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강우석 감독의 배려라고 본다”고 말했다.

’투캅스 3’에 합류했던 김보성은 설경구가 맡은 강철중 형사 역에 대해 “어이쿠, 저건 딱 내 배역인데”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공공의 적’은 ‘투캅스’ 시리즈와 달리 살벌하게 잔인한 장면과 욕설 때문에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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