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리 (Ali)

2002-01-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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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어스 클레이라는 이름으로 소니 리스튼을 제압하고 헤비급 챔피언이 됐던 1964년부터 자이레서 조지 포먼과의 챔피언전을 가진 1974년까지 10년간에 이르는 무하마드 알리의 삶. 권투 영화라기보다 고난의 시대 자기 믿음을 굽히지 않은 영웅탄생의 이야기다.

알리(윌 스미스)가 종교적 신념 때문에 군징집을 거부한 뒤 겪는 불이익과 고통과 치욕 그리고 그의 민권운동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그의 여성편력과 ABC-TV의 스포츠 해설가 하워드 코셀(존 보이트) 등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첨가된다.

상영시간 2시간 반짜리로 다소 구성이 느슨하나 잘 만든 권투 드라마로 특히 스미스의 연기가 눈부시다. 그와 함께 보이트의 연기가 오스카 상감이다.

R.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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