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주연의 `한일합작 영화’ ‘서울’이 내년 2월과 3월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개봉된다.
일본의 도호(東寶)영화사가 약 8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완성한 ‘서울’은 한국의 베테랑 형사(최민수)와 일본의 신참 형사(나가세 도모야)가 우연히 은행 강탈 사건을 맡게 되면서 범인을 색출하는 과정을 그린 형사 액션물. 지난 7월부터 국내에서 2개월 동안 촬영됐다.
최민수와 함께 일본의 인기그룹 `토키오’의 멤버인 나가세 도모야가 주연을 맡았고, 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지연이 여형사역으로 나온다. 연출은 ‘러브레터’의 프로듀서 출신인 나가사와 마사히코가 맡았다.
’쉬리’의 정두홍 무술감독을 비롯해 특수효과, 미술 등을 담당했던 국내 스태프들과 일본 액션대작’화이트 아웃’의 스태프들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개봉에 앞서 내년 1월 15일 일본의 주연 배우와 감독, 스태프 등이 대거 내한해 국내에서 첫 시사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