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기덕감독 국제영화제 3년연속 진출

2001-12-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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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의 신작 ‘나쁜 남자’가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김기덕 감독은 지난 해 ‘섬’과 올해 ‘수취인불명’이 베니스영화제에 진출한데 이어 3년 연속 세계 3대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내년 2월 6~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52회 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를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했다고 제작사인 LJ필름이 18일 밝혔다.

지난 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나쁜 남자’를 관람한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은 ‘김기덕 감독의 개성에 놀랐다. 자기 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감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를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화제의 영화가 될 것 같다’는 논평과 함께 주연 배우인 조재현씨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한 바 있다.


LJ필름은 이번 영화제 진출에 때맞춰 내년 1월말께 김감독의 ‘섬’이 베를린에서 개봉돼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내년 1월 1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나쁜 남자’은 첫 눈에 반한 여대생을 `창녀’로 만드는 한 남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로, 신인 여배우 서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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