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격 고백 ‘은빛 이야기’ 비디오로

2001-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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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뽕복용·스타와의 교제등 다큐식 제작…이달말 출시예정

충격적인 삶을 고백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에로 스타 은빛(24)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은빛은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히로뽕 복용과 연예인 스타와의 교제 등 자신의 최근 삶을 다큐멘터리식으로 제작한 16mm 비디오 <은빛의 잿빛 노트>(가제)에 출연했다. 지난 4일 밤 보충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심의를 거쳐 빠르면 이 달 하순께 출시될 예정이다.

<은빛의 잿빛 노트>는 지난 10월 하순 은빛이 집행유예로 출소한뒤부터 제작이 진행됐다. 과거와 절연하고 싶다는 은빛의 뜻에 따라 시나리오 집필이 이뤄졌고, 은빛이 적극적으로 제작을 재촉해 지난 2일 크랭크인하게 됐다.


은빛은 “수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때문에 사춘기 이후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순 없었다”며 “가장 아픈 기억인 히로뽕 복용, 그리고 부끄러운 기억인 연예인 스타와의 교제 등 일정 기간만 그렸다”고 설명했다.

은빛은 “물론 연예인 스타부분에선 그 분들의 사생활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가명으로 처리했다. 혹시라도 내가 스타와의 스캔들로 인기를 얻으려는 얄팍한 사람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은빛의 잿빛 노트>는 에로비디오 제작사인 클릭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데뷔 이후 대부분의 은빛 작품을 만든 클릭엔터테인먼트(www.eroclick.co.kr)사의 이승수 사장은 “은빛이 현재 심신이 모두 지쳐 있는 상태인 때문에 처음엔 비디오 제작을 반대했다. 하지만 은빛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게 자꾸자기 이야기를 비디오로 만들어달라고 해 응했다. 나중에야 과거와의 단절을 위해 자기 고백을 결심했다는 것을 신문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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